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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기억될 향기, 퍼퓸 페인팅 워크숍 디디 2019년 11월 7일

나만의 향을 찾아 퍼퓸 잉크로 글과 그림을 그려보는 카시아루시의 퍼퓸 페인팅 워크숍을 소개한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향기는 사랑으로 기억될 것이다.

 

'프루스트 현상'이라고 했다. 향기를 통해 강한 감정과 함께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는 경험 말이다. 홍차와 마들렌이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 한 번 쯤 겪어봤던 것이다. 

프랑스의 한 병실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환자들에게 향기를 이용해 잃어버린 기억을 끄집어내는 연구가 한창이라는데, 향기가 우리 삶에 얼마나 깊은 추억과 사랑을 아로새기는지 알 수 있다. 나로 기억될 향은 어떤 냄새일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떠오르는 향은 무엇일까. 카시아루시와 함께 퍼퓸 잉크를 조합해 글을 적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져본다.

 

 

1. 퍼퓸 아트 테라피

코는 가장 기억력이 좋은 감각기관이다. 코의 후각 신경세포는 뇌의 감정을 만들어내는 부분과 연상학습을 담당하는 부분에 연결돼 있다. 특정 냄새를 맡았을 때 영화가 재생되듯 과거 경험과 감정이 우리 눈 앞에 생생히 스치는 이유다. 퍼퓸 페인팅은  카시아루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향기와 미술의 결합 프로그램으로, 후각 테라피와 심리 치료의 일종인 아트 테라피를 접목한 것이다. 향기를 예술화 시켜 감정이나 내면 세계를 표현하고,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트를 완화시키는 감각 결합 테라피다.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감각과 경험을 선사한다.

 

 

2. 향기를 담은 퍼퓸 잉크

색이 섞여 또 다른 색을 만들어내듯 퍼퓸 잉크에 담긴 각각의 향이 섞여 또 다른 향을 만들어낸다. 일반 물감에는 향이 섞이지 않기에 카시아루시의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편안하게 향을 맡으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6가지 색의 퍼퓸 잉크를 개발했다. 각 잉크에 효능향(자연에서 추출한 효능이 있는 에센셜 아로마)3가지와 가치향(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해 감각적 인상이 떠오르도록 만든 향)3가지를 더해 오직 나만의 효능과 가치를 가진 향이 완성된다. 익숙한 향을 통해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기억과 감정을 불러올 수도, 낯선 향을 맡으며 새로운 감각을 느껴볼 수도 있다.

 

 

3. 나에게 필요한 향 진단하기

각각의 에센셜 아로마로는 ‘불면증’, ‘스트레스’,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지고 있고, 카시아루시가 가치를 이미지와 하여 만든 ‘사랑’, ‘고난을 이기는 힘’, ‘존귀함’ 향으로 현재 나에게 필요한 가치와 효능을 진단하여 향을 고를 수 있다. 어떻게 쓰고 그리느냐에 따라 색과 향의 비율이 달라져 모두와 다른 향이 완성된다. 나만의 향을 찾아 덧입히고 덧입히는 과정을 거친다. 

 

 

4. 퍼퓸 잉크 활용법

붓이나 워터브러쉬에 넣어 캘리그래피를 그릴 수도 있다. 향이 나는 글씨로 편지를 쓰거나 초대장을 만든다면 그보다 더 특별할 수 없을 것이다. 옷장이나 차 안에 걸어두는 디퓨져, 페이퍼샤쉐로 쓰기에 알맞음은 물론이다. 종이 뿐 아니라 섬유에도 향을 첨가해 악세서리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왼) 퍼퓸잉크를 워터브러쉬에 넣어 쓴 캘리그래피 편지, (오) 차량용 미니 디퓨저

 

퍼퓸 잉크로 그린 그림의 향은 1-2달 정도 지속되고 비닐에 밀봉하면 향이 날아가지 않아 영구적으로 향을 간직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10년 후 열어볼 수 있는 타임캡슐 편지를 적거나, 혹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도 좋겠다. 향을 맡는 순간 그 때 느꼈던 사랑의 감정이 아스라이 떠오르도록.

 

 

'순수한 빛'이라는 뜻의 카시아루시는 '받은 사랑을 재능으로 전하자'라는 모토를 가진 실험적인 아티스트 브랜드다. 카시아루시만의 제작기술로 시각 예술과 후각 예술을 결합한 퍼퓸 아트를 선보인다. 향과 감각을 결합한 아트 퍼퓸 오브젝트, 향을 처방하고, 다양한 물성의 향 재료를 탐구하는 퍼퓸 파마시 전시회, 천국의 여관을 만든 카시아루시 천국여관 전시회 등 일반적이지 않은 행보로, 향과 감각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대표하고 있다.

 

(위) 퍼퓸 파마시 전시회, (아래) 천국여관 전시회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만으로 소중함과 존귀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유리병/유리잔에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사랑, 존귀함 등의 '가치향'을 담으려 하였다. 가치와 효능을 가진 향을 발견하는 천국여관 전시, 카시아루시 퍼퓸파마시 프로그램을 기획한 바 있다. 아름다운 모양의 아티스틱 디퓨저, 향기를 담은 칵테일인 퍼퓸테일, 영구적 발향 도구인 퍼퓸 크리스탈 오너먼트 등 생활 장식으로도 탁월한 형태와 편안한 향기를 결합하는 실험적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왼쪽부터) 퍼퓸+칵테일을 합친 퍼퓸테일, 리드 없이 실크로 발향하는 미니 디퓨저, 700시간의 자연처리 숙성을 거쳐 영원히 시들지 않는 생화

 

카시아루시의 워크숍은 액체와 고체사이의 물성인 퍼퓸 페이스트로 만드는 시각, 후각, 촉각의 힐링을 선사하는 나만의 퍼퓸 오브젝트와 글과 그림을 그리면 오직 나만의 향이 완성되는 퍼퓸페인팅이 있다. 오직 단 하루, 11월 15일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조향기초이론과 퍼퓸 아트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페이버릿미 워크샵이 준비되어 있다. 

15일 17시 30분 부터 19시까지 진행되는 퍼퓸샤쉐 워크숍에서는 나만의 가치향, 효능향이 담긴 페이퍼 샤쉐와 특별한 차랑용 디퓨저를 만들 수 있고,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진행하는 퍼퓸 페인팅 워크샵에서는 드로잉페이퍼 뿐만 아니라 캔버스에 칠해 나만의 퍼퓸캔버스를 만들어 액자로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직 10명에게만 오픈된 카시아루시 퍼퓸 아트 워크숍은 아래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카시아루시 
인스타그램
@kassialucy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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