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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살이 한 풀이
돌 하우스 만들기
야기 2019년 8월 28일

자취 6년 차, 여전히 주거탐색 제1 조건이 ‘풀옵션 원룸’인 에디터의 서러운 셋방 살이를 위로해 줄 취미를 찾았다. 인형의 집, ‘돌 하우스(Doll house)’ 만들기다.

 

(c)studio soo

 

미니어쳐 하우스

‘돌 하우스’라고 불리지만, 안에 인형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미니어쳐들로 이루어진 공간이라면 돌 하우스가 된다. 서랍장이나 행거, 식탁처럼 큰 가구뿐 아니라 그 안을 채우는 소품들, 예컨대 옷이나 책, 화분, 음식, 조명 등도 직접 만든다. 때로는 방의 벽과 바닥도 제작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롯이 내 손길이 닿은 내 공간이 내 손에서 탄생하는 셈이다.

 

(c)studio soo

 

공간에 들일 수 있는 가구며 소품의 종류가 무궁무진한 만큼, 돌 하우스 만들기에 들어가는 기술은 범위가 넓다. 미니어쳐 옷이나 가방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조 기술이, 점토로 화분을 빚을 때는 공예 기술이 필요하다. 책장을 짜기 위해서는 목재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

 

(c)studio soo

 

돌 하우스 클래스

여러 공예 기술이 필요한 취미니만큼, 클래스를 들어보는 것도 돌 하우스에 입문하는 한 방법이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돌 하우스 및 미니어쳐 공방 ‘스튜디오 수(Studio Soo)’에서는 돌 하우스 만들기 클래스인 ‘목공 정규’ 및 미니어쳐 소품을 만드는 ‘미니어쳐 1day’ 클래스를 진행한다.

 

(c)studio soo

 

돌 하우스 만들기 클래스는 초급부터 상급 창작까지 수강생의 필요와 숙련도에 맞춰 진행된다. 목재·도구에 대한 이해로 시작한 클래스는 가구 채색, 전기 사용, 두 개 이상의 공간 연결까지 차근차근 다채로운 체험으로 채워진다.

 

(c)studio soo

 

미니어쳐 제작은 원데이 클래스인 미니어쳐 1day에서 다룬다.  이제까지 과자집, 토끼풀, 금붕어 및 어항을 만들었다.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StudioSoo’를 통해 남길 수 있다.

 

쓸데없는 것의 쓸 데 있음

하나하나 내 손길이 닿은 내 방이지만,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라는 데서 조금 진이 빠질 수도 있겠다. 그러나 ‘쓰지 않을 것’이므로 되려 생기는 장점도 있다. '동선'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c)studio soo

 

바닥에 책을 늘어놓아도 좋고 뚜껑 열린 물감을 그대로 던져두어도 괜찮다. 마음껏 어지럽혀도 내 마음에 기꺼우면 제 자리다.
내 마음껏 써도 전연 탈 나지 않는 '내 공간'을 가지고 싶다면, 쓸데없되 쓸 데 있는 공간, 돌 하우스 만들기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Studio Soo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27번길 12

목공정규
시간 :
수목금 12:00~14:00/14:30~16:30/17:00~19:00/19:00~21:00
토 12:00~14:00/14:30~16:30/17:00~19:00
수강신청 : 공식 홈페이지
상담 및 문의 : 카카오톡 StudioSoo

미니어쳐 1day
별도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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